2021 서울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참여
2021 Seoul Queer Culture Festival


완전한 "낙태죄" 폐지를 요구한다! 행정부 입법예고안에 대응하는 긴급 1인 시위
We demand the complete repeal of the "Abortion law"!
Emergency Protest in Response to the Administration's Proposed Legislation


성착취 장려하는 사법부 규탄 집회
Rally Condemns Judiciary for Encouraging Sexual Exploitation of Women





형법 제269조 낙태죄를 삭제하는 269명의 피켓 퍼포먼스
Performance To Demand For The Abolition of “Abortion Law” - Clause 269 of Criminal Law

2018 여성회의 참여 및 발제
2018 Women’s Conference

나의 몸은 불법이 아니다, 지금 이자리, 임신 중단 치외법권
My Body Is Not Illegal, Right Here Right Now – Extraterritorial Termination of Abortion


성폭력성차별 긴급! 끝장집회: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못살겠다 박살내자
Death To Sexual Assault And Sexism! Emergency Protest: No Country for Women

서울인기 부스 참여
Participating <Seoul Sold Out>


안희정 무죄 선고한 사법부 유죄
Judiciary Guilty of Acquitting Ahn Hee-jung

#캠프미투 #작은목소리
#CampMeToo #LittleVoice

'민주노총 김OO 성폭력 사건' 피해생존자 지지 / 경기도교육감 정진후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
Support For Survivors Of The ‘Sexual Assault Case At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 Press Conference Calling For The Resignation Of Gyeonggi-Do Superintendent Jung Jin-hoo

서울퀴어퍼레이드 트럭 나의 몸은 전쟁터
Seoul Queer Culture Festival: My Body Is A Battleground

#낙태죄여기서끝내자 퍼레이드

2018 페미당당 퀴퍼트럭을 꾸미자! 뜨개질 워크샵

“노동자연대는 더는 성폭력 피해자를 괴롭히지 말고 사과하십시오.” 연서명 공동 조직

페미나: 생리대와 월경하는 여성의 몸

2018 월경 페스티벌: 어떤 피도 우리를 멈출 수 없다

낙태죄 위헌 판결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

낙태죄 위헌소송 공개변론에 앞선 위헌 선언: 낙태죄는 위헌이다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제4차 성차별 성폭력 끝장집회: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페미나: 여성과 우울증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

세계여성의날 기념 페미 퍼레이드 세계여성의날 #성별임금격차해소 를 위한 #3시스탑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민주주의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교육 지금 당장 기자회견

검사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촉구 전국 15개 지역 동시 기자회견

"까칠남녀" 은하선 작가 하차통보 철회 촉구 기자회견



페미나: 학교와 페미니즘

제 3차 #왜_우리는_낙태약을_자판기에서_살_수_없을까, 모두를 위한 미프진 자판기

2017 검은시위: 그러니까 낙태죄 폐지

제 2차 #왜_우리는_낙태약을_자판기에서_살_수_없을까, 모두를 위한 미프진 자판기

제 1차 #왜_우리는_낙태약을_자판기에서_살_수_없을까,  모두를 위한 미프진 자판기

페미나: 성별이분법과 트랜스젠더 인권

"낙태죄" 폐지를 위한 범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광화문 촛불 1주년 기념 집회 종각 보신각 촛불1주년 인권궐기대회

페미나: 심장이 케이팝을 죽이지 못했습니다

생리대 안전과 여성건강을 위한 공동행동 출범식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출범식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 #학교에_페미니즘을 공동행동

포스트사이드: 페미당당 부스, 페미설 오픈 인터뷰

페미나: 걸그룹과 여성혐오

서울인기 페미당당 굿즈 판매부스

페미나: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본 진화론

페미당당 서울퀴어문화축제 트럭

여.세.연. 탁현민 OUT을 외치다 기자회견

텀블벅 프로젝트: 연대는 우리의 무기

페미나: 묻지마 범죄를 묻다

위치크루 런칭 페미통령 알고뽑자

페미니스트 직접행동, 나는 오늘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페미나: 페미니스트가 본 과학 세미나,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책모임

박근혜 탄핵

페미답게 쭉쭉간다

페미나: 제3회 낙태죄 폐지를 위한 세미나

페미나: 제2회 낙태죄 폐지를 위한 세미나

#세계여성_공동행진_서울 #WomensMarch

페미나: 대통령에 맞선 페미니스트들 Feminists Take on Presidency




제3차 페미존
여성단체 연대 시국선언

제2차 페미존

제1차 페미존

<Feminists in Seoul> 페미설 프로젝트 런칭


페미나: 제 1회 낙태죄 폐지를 위한 페미나

제2회 검은시위

"낙태죄" 폐지 촉구 기자회견: 진짜 문제는 "낙태죄"다

제 1회 검은시위

여성의 몸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 여성 임신중절권 투쟁 시작을 알리는 긴급 기자회견

2016 여성회의 참여 및 발제

제 2회 페미파티: 파티 4

페미나: "성폭력을 다시 쓴다(한국여성인권운동사 2)" 발제 및 토론

페미당당(가칭) 창당을 위한 연대회의

페미나: 피임/생리/부인암(자궁경부암 등) 여성 관련 의학

여성혐오 규탄 집회 #Volume_Up_Feminism #Shut_Up_Misoginy

제1회 페미파티: 페미가 당당해야 파티가 산다: Feeeeee-kk!!!

페미나: "버자이너 모놀로그" 2차

페미나: "버자이너 모놀로그" 1차

#여성혐오_세상을_뒤집자 공동행동

거울행동




Mark



👻사실 시작은 잘 기억나지 않아요 정신을 차려보니 약봉지와 약들과 함께 있었어요

🌷women on web의 곰퍼츠 선생님이 퍼포먼스 하자고 컨택해서 진행하던 와중 네덜란드의 의료진과 원격으로 화상 통화를 하며 로봇으로 약을 전달받은 한국인 퍼포머가 꿀꺽! 하자는 플랜을 거부하고 약간 변조?변주?되어 나몸불법이 되었지요.

🐭 언니들이 하길래 따라 갔습니다.

🥕 곰퍼츠 선생과 함께라면 뭔갈 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곰선생께서 제안하신 것이 시혜적으로 해석되거나 (혹은 시혜적이었거나) 원격의료 등의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퍼포를 조금씩 뜯어고치다보니 그냥 새로운 퍼포가 나왔다. 근데 그래서 좋았지.

🍷당시 하루에 낙태하는 사람이 3000명 추산이라서 24시간으로 나눠서 125명으로 상징적 숫자로 정했어요. 연대의 의미로 함께 알약을 삼키는 / 그런데 누군가는 진짜 미프진을 먹고 누군가는 비타민을 먹어서 서로를 보호하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하기로 했다.

🌷퍼포 당일 대박 수상한 🐭ㅋㅋㅋㅋ🌷스터디카페에 모여서 (햇빛이 안드는 골방느낌👻) 포퍼먼스용 약상자를 열심히 접었음

👻그 뒤에 그것들을 가지고 보신각에 갔는데 비가 왔어요. 그리고 저는 참여자가 오면 신청자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해 동그라미하는 역할을 했는데 여자들이 다가올 때면 기분이 설렜습니다..

🐭갔더니 아는 사람이 일단 엄청 많았어요 페당 언니들 말고도 중학교 동창 친구들을 거의 6,7년 만에 본 거였는데 그때 ㅇㅇ중 완전 메갈중이었네 하면서 웃었던 거 기억나

👻그때 서로 인사나누고 소개해주고 하는 장면이 이상한 사교 파티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발언들이 너무 좋았어 다들… “이건 누구한테도 하지 못한, 지금 처음 하는 얘기인데요" 하면서 시작했어. 그리고 다같이 선언문 읽을 때 무척 울컥했던 기억… 

🐭맞아 다들 하나처럼 잘 읽어서 매우 신기하고 감동이고 뿌듯했다! 자랑스러웠다

👻저는 혀에 알약을 붙이고 사진이 찍히는 일정 시간동안 기다리던 시간이 아주 오랜 시간처럼 느껴졌어요.

🌷선언문 읽을때 정말..쩌렁쩌렁 짜릿 모먼트.

🍷끝나고 미국 기독교 신문에서 125명의 사탄? 🐭한국 여자들이 낙태약을 먹었다고 뉴스 남.

🥕랟팸과 한창 분리되고 대립되는 시기에 쓰까 단체들 사이에서 외로움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당시에 한 번 연기가 되었었어요. 한 번 미뤄지면 영영 못하게 될까봐도 걱정되고, 다시 언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화용이 한 명이라도 공격당할까 걱정되면 안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해서 결정했던 기억이 나.

🌷딸과 같이 구경온 어머니 분이 딸한테 땡떙이 너를 위해 언니들이 이 퍼포먼스 하는거야~하시는 것을 듣고 많이 감동했다.

🥕나도 애기랑 같이온 분 생각나. 신청하고 온 분은 아니고 지나가던 분이었던 것 같은데 와서 계속 보시고 손피켓같은 것도 받아갔었어.

👻흩어지는 무렵에 발언자 A가  발언자 B에게 용기내 다가가 발언 잘 들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내가 뒤에서 봤다. 그분은 자신이 임신중단이 불법이라서 태어난 사람인데 임신중단을 했다고 하셨던 것 같음.

🥕이 때 처음으로 우리 행사에서 비건 어쩌구를 했었는데, 비건 비타민을 별도로 준비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비건 옵션을 두는게 아니라 그냥 모두 비건 비타민으로 해도 좋았겠다.

🌷그냥 그때 당시 페당의 모든 활동이 그랬듯이 함께한다는 느낌이 아주 강했음. 팀 안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단체들, 항상 참여해주는 사람들, 응원해주는 인터넷의 수많은..네 티 즌..🐭그리고 열심히 찾아와서 기록해준 기자분들.

🐭세월이 흘러서 내가 딸이 생기면 딸에게, 할머니가 되면 손녀에게 👻, 아니면 아들이든 무엇이든 간에 그때 이런 일이 있었다 나 이런 것도 해봤다 얘기해주고 싶은 일. 언제까지고 용기로 남을 기억이다.🍷🍷

👻나는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내가 나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지점이 따로 있었을 뿐이었던 것이었다.

🍷일단 당시 낙태죄 폐지가 안되었었는데 불법적인 행동을 대놓고 한다는 점이 모두에게 은밀한 공범의 쾌감?을 주었던 것 같다.

🌷엄청난 세월이 지난 것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아련하고 슬프고 뿌듯하고 난리남..어쨋든 난 그때 내가 우리가 하는 활동에 투자한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고 가장 바쁘고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